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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머니]단지상가·근린상가·복합상가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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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가에 투자해야할까?


상가는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유형별 투자 전략도 달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상가는 단지내상가, 근린상가, 복합상가등을 대표적인 상품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단지내 상가에 주목하라 = 단지내 상가는 상가 이용층이 고정적으로 확보돼 있다는 최대 이점으로 초보 투자자들도 접근이 쉽다.


그러나 일괄 구매등 소비 트렌드 변화와 주변 상권으로의 소비층 이탈등을 고려하지 않고 배후수요와 단지 주변 호재만 겨냥한 투자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단지내상가 투자시 점검 사항으로는 배후세대수와 아파트 공급 유형에 따른 소비력, 가구당 상가 면적 1.65㎡이하 및 소비층 동선일치여부, 독점력 지수, 내정가 적정 수준등을 입찰전 현장개방시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특히 최근 단지내상가 입찰에 내정가 대비 과도한 응찰 현상은 줄고 있는 추세지만 매입가격의 총액이 입지에 따라 5억원 이상 상회하면 수익 보전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또 최근 판교 주공상가 입찰서도 3.3m²당 내정가 대비 두배를 넘긴바 있어 무리한 고낙찰은 수익 보전을 스스로 거부하는 셈이다.


◇근린상가 상권형성기간 감안 투자하라 = 택지지구는 상권 형성에 최소 2-3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장기공실과 수익률 저조로 실망매물로 던진 경우도 적지 않아서다.


그렇다고 상권이 형성된 후 상가에 투자하면 상투를 잡을 수 있고 업종도 중복될 수 있어 택지지구는 상가·업종 선점도 중요하다.


택지지구내 근린상가는 대중교통(정류장, 역세권)과 소비층 주동선 파악과 근접성이 뛰어난 상가선별에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입주초기 입주민들에게 필요한 거주민 밀착형 업종 유치를 겨낭해 점포를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인접 배후단지가 주 소비층임을 감안해 음식점, 학원, 병원등 지역생활 밀착형 업종을 염두해 두고 상가를 고르는 것이 좋다.


◇복합시설 1층 전면상가 노려라 = 복합상업시설 투자에 나설 때에는 상가 활성안 사전 점검 및 주요 대형 테넌트 입점 여부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


주상복합상가는 비교적 상가 활성 지역에 위치하다보니 상층부 주거층과 유동인구 흡수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이 가능하다. 하지만 1층 전면상가와 상층부 클리닉, 금융기관 입점 점포를 제외한 후면, 지하상가 등이 주상복합상가의 투자 사각지대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다양한 상품군 마다 낭패없는 투자를 위해서는 상가투자의 과정이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요령을 더한다면 성공률은 더욱 높힐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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