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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로' 서울 1번 가로 명예 회복

신세계백화점~을지로 입구 사이인 '남대문로'가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서울의 1번 가로'로서의 명성을 되찾게 됐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남대문로를 아름답고 편리하고 안전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2007년 11월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 제안서’를 수립,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20억원을 포함, 총 22억원 사업비로 6개월간 공사 끝에 이달 남대문로 550m 구간 공공가로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남대문로 점점 활력을 잃어가다

남대문로는 차량위주의 가로로서 도로 동측에 위치한 명동 관광특구와 도로 서측의 롯데백화점 및 호텔군, 북창동 관광특구와의 보행동선을 단절시키고 있어 관광객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고 도시소통에 큰 장애가 되고 있었다.

뿐 아니라 롯데백화점과 명동입구 등 가로의 일부에만 많은 보행인이 집중되어 가로공간이 비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복잡하고 제각각인 가로시설물은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한 채 가로환경을 해치고 있었다.

특히 남대문로의 중간에 위치한 명동입구는 차량과 보행인이 뒤섞이고 각종 지장물이 산재돼 있어 이 곳을 찾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 시민의 불편과 안전사고의 우려가 매우 높은 실정이었다.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가로시설물의 조화와 안전, 편리함, 기능을 고려한 토탈 디자인을 적용, 새롭게 조성된 남대문로는 원할한 도시소통과 가로의 균형발전을 유도, 남대문로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로 마스터플랜에 의한 ‘토털 디자인’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 의의는 서울거리에 최초로 '가로 마스터플랜'(STREET MASTER PLAN)을 수립, 적용하는 사업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즉, 보도포장이나, 가로등, 가로수, 버스쉘터, 난간, 휴지통, 맨홀, 간판 등 가로를 구성하고 있는 각 시설물을 독립적으로 바라보고 디자인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밑그림을 통해 다른 시설물과의 상호 조화와 보완 그리고 통합 조정을 고려, 디자인했으며 모든 시설물의 색채와 재료, 위치, 존치 혹은 제거 여부와 보완 조정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졌다.


◆시민 · 전문가 · 관계 기관과 ‘더불어 한 디자인’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은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사업추진협의회’와 서울시 유관기관 및 한국전력공사, KT, 서울시시설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경찰청 등 약18개에 이르는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와 자문을 거쳐 추진됐다.

토목공사 및 조경, 전기공사와 냉각탑, 분전반, 교통, 통신시설, 관광안내 시설 등 총22종 334개소 가로 시설 디자인 개선과 철거, 위치 변경이 이루어 졌으며 해당 분야의 담당자와 전문가, 이해관계자가 수시로 실무협의회의를 열어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에 걸친 짧은 공사 기간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기능적인 아름다운 거리를 위한 디자인’

크게 명동입구 소광장 조성, 버스정류장 이전, 가로판매대 위치조정 등 ‘보행 편의를 높이고 가로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과 소나무거리 조성 및 가로시설물 통합 정비, 광고물 개선사업 등 ‘가로 환경을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명동입구 광장조성

외국인 관광객의 51%이상이 찾는 명동거리 입구로서의 상징성과 인지성,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작은 광장이 조성됐다.

사람과 차량이 뒤섞여 불편하고 늘 사고의 우려가 높았던 명동입구 차로를 폐쇄하고 대신 냉각탑, 한전분전반, 관광안내소와 가로정비초소, 노점상을 철거 이전, 만들어진 공간에 우회차로를 신설함으로써 명실공히 명동입구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다.

▶버스정류장 분리 이전

가뜩이나 좁은 가로에 31개 버스노선이 정류장 한곳에 집중돼 있어 좁은 가로가 더욱 혼잡했으나 광역.좌석 버스 18개 노선을 이전 설치함으로써 가로의 균형발전과 활용성을 증대시켰으며 외환은행 본점과 연결되는 뒷골목에도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다니게 됐다.

▶가로판매대 위치조정

낡고 노후한 가로판매대의 디자인을 개선과 함께 보다 넓은 가로로 2~4개씩 모아서 위치를 조정함으로써 과거 좁은 가로에 버스승객과 통행인, 가로판매대 이용자들이 몰려 매우 혼잡했던 가로 환경을 개선, 가로가 고르게 이용되도록 유도했다.

▶소나무거리조성사업

남대문로의 역사적·장소적 의미에 잘 부합하는 소나무를 가로수로 심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가로의 품격을 높였으며, 복잡한 도심 가로에서 건물의 파사드, 각종 교통신호 및 안내, 간판을 잘 읽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해에도 강한 친환경적인 도심형 가로수로서 소나무가 시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뉴멘트 담장 디자인

과거 한국은행 주차장 부지의 담장이 낡은데다 보도로 배출되는 주차차량의 배기가스를 막을 수 없는 구조로 돼 있어 보기 흉하고 버스정류장 이용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왔으나 이번 세련되고 기능적인 담장 디자인으로 이를 개선했다.

주차장으로부터의 차량배기가스를 막아주고, 지역안내사인을 설치하였으며 밤에는 은은한 경관조명으로 통행인과 버스이용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

▶가로시설물 통합정비

비우는 거리, 통합하는 거리,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거리를 위해 가로판매대, 보도포장, 관광안내지도, 사설안내표지, 볼라드, 가로등, 공중전화부스, 분전반 및 냉각탑 미화 등 각종 가로시설물을 통일된 디자인과 색상으로 개선함으로써 남대문로가 한층 아름답고 편안하며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간판개선 시범사업 및 외국인 안내표기 병기

간판 개선지침을 수립하여 사업구간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광고의 전달 기능 향상과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옥외광고물 개선의 필요성과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중국, 일본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4개국어로 각종 안내사인을 제작했다.

◆27일 준공식, 하지만 지속가능한 남대문로의 시작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조성사업 준공식은 27일 오후 3시분부터 남대문로 명동입구 소광장(옛 아바타 앞)에서 약 1시간에 걸쳐 개최되며, 정동일 중구청장을 비롯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의원과 사업에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권영걸 디자인서울 총괄본부장 등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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