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0일 KH바텍에 대해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3.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고부가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과 거래선의 지속적인 확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KH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매출 구성이 변화했고 거래선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특정 거래선의 실적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휴대폰 시장의 양극화로 스마트폰 등 고가 제품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올 1분기부터 삼성전자로 슬라이딩 힌지 조립 모듈 공급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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