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에 靑 전원 출근…강훈식 '빈틈없는 비상대응 체제 유지'

강훈식 비서실장 2일 주간회의
"공직사회 각별히 긴장해 달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중동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처가 빈틈없는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강 실장은 "대통령께서 순방 중인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 전체가 각별히 긴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실장은 "중동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할 것"을 당부했고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실장은 비서관실로부터 중동 상황 관련 언론 및 현지 동향, 글로벌 공급망 상황, 국제 에너지 가격 및 국내외 금융시장 추이도 보고받았다. 또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의 대응 계획과 구체적인 방안을 점검하고, 중동 상황에 대한 평가와 정부 차원의 조치 현황을 살폈다.

한편 청와대 직원들은 대체공휴일인 2일 정상 출근해 근무했다. 강 실장이 지난 1일 지시한 것으로 최근 엄중한 국제 정세에 대비해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청와대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관계 부처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치부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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