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창업중심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이 보유한 기술·인프라·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기반·대학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개 권역별 총 11개의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지역기반·대학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757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기반 유형'은 권역 내 소재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유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자금(최대 1억원)과 창업중심대학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는 선정기업의 60% 이상을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로 우선 선발해 청년층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발 유형'은 올해 처음 도입된 유형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오, 인공지능 등 대학별 주력산업 분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대학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유형이다. 선정기업에는 사업화자금(최대 1억5000만원)과 멘토링,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창업중심대학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 이후에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별도로 운영했던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형'은 올해 신설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로 통합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의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도전·보육·경연을 결합해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올해는 청년 우선선정 비율을 확대하고, 재도전 이력이 있는 청년 창업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청년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중심대학이 지역과 대학의 역량을 결집한 지역 창업 거점으로서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