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6월 뮤지컬 '더 트라이브' 재연에 참여할 앙상블 배우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앙상블 배우 공개오디션은 오는 2월26~27일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열린다. 성별과 나이에 제한 없이 노래, 연기, 안무 능력을 갖춘 뮤지컬 배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 접수는 2월13일 자정까지 이메일 도착분에 한하며, 세부 일정과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트라이브는 '거짓말을 하는 순간, 고대부족이 나타난다'는 기발한 설정을 바탕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인물들이 웃음과 노래, 춤을 통해 자신의 진실을 드러내고 각자다운 삶의 태도를 찾아가는 여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협동과정 졸업독해를 시작으로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뮤지컬 대본 공모에 선정, 2023년 서울시뮤지컬단 낭독워크숍을 거쳐 2024년 정기공연으로 초연한 작품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6월9~2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더 트라이브 재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연에서는 공연장을 기존 세종S씨어터에서 중극장인 세종M씨어터로 옮겨 더 확장된 스케일과 역동적인 무대 구성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오디션을 통해 극 중 고대부족 배역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대부족은 고대 유물에 깃든 영혼들로, 거짓말이 발생할 때마다 등장해 인물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 같은 존재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새로운 창작진들도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연에 참여했던 전동민 작가와 임나래 작곡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지난해 말 초연한 서울시뮤지컬단 '크리스마스 캐럴'의 표상아 연출과 채현원 안무가가 새로운 창작진으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