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기자
한솔제지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환경사업부문의 물류창고 대손 문제가 해결되면서 일시적으로 급감한 영업이익이 회복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매출은 5621억원으로 전년 동기(5561억원) 대비 1.1%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2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통상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 수요 자체는 감소했으나, 2024년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가 시공사로 참여한 물류센터 공사에서 발생한 미수금이 문제가 마무리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는 미국 관세 등 글로벌 제지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영향으로 연말 성수기 수요는 다소 감소했지만, 환경사업부문 대손상각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에는 미국 중간선거, 한국 지방선거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종이 수요 환경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