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엄격히 검증하는 제도다. 심사단은 박물관이 방대한 만화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으로 연계한 운영 내실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한국 만화의 역사를 기록하는 아카이브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부천이 '만화 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운영 주체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변화를 예고했다. 백종훈 원장은 "이번 인증은 공공 문화기관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공간·기능 혁신을 통해 독보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