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율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클라우드형 5G SA(단독모드) 도입해 인공지능(AI) 강국을 위한 통신 고속도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 기술 전환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을 3만원대 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도 전했다.
연합뉴스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클라우드형 5G SA 도입으로 통신비를 대폭 인하해 국민들의 통신 주권을 회복하고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통신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5G SA는 데이터와 신호 모두 5G망을 이용하는 기술로, 현재 사용되는 5G NSA(비단독모드) 대비 효율이 높은 기술이다. 5G NSA는 5G망을 이용하지만 데이터 처리 신호는 LTE망을 이용한다.
전 의원은 "현재 대부분 5G 요금을 내고 있지만, 실상은 설비의존형 5G NSA 통신서비스로 인해 5G SA를 이미 도입한 세계 3대 통신 강국인 미국, 중국, 일본에 비해 비싸고 느리고 때로는 통신이 끊기기도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국가통신 표준 인프라로 AI 클라우드형 5G SA를 구축하고 6G 시대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중·일이 시행하고 있는 차세대 통신의 핵심 모델인 'AI 클라우드형 5G 도입으로 빠르고 끊김없는 통신 환경이 구축돼야 로봇, 무인 자동차, 피지컬 AI, 도심항공교통(UAM) 등이 현실에서 오작동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구현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강조한 대한민국의 3대 AI 강국이 실현되려면 단순히 망을 까는 것을 넘어, AI와 클라우드가 결합한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를 국가표준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만원대 이하 데이터 통신비 무제한 요금제 도입으로 통신 혁신도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기존 5G NSA의 한계인 기지국 설치 등 운영비용으로 인한 고가요금제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라며 "이미 5G SA를 도입한 일본처럼 3만원대 이하 요금으로 데이터 걱정 없이 통신을 이용하는 '실질적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전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