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현기기자
광주 북구가 주민의 시선으로 구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주민 참여형 홍보단 '부끄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주민의 시선으로 구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주민 참여형 홍보단 '부끄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광주 북구는 다음 달 11일까지 2026년도 '부끄리에이터'로 활동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끄리에이터'는 북구와 크리에이터의 합성어로, 구의 주요 정책을 주민의 시선에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부끄리에이터는 숏드라마와 댄스 영상 등 총 18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알렸다. 특히 구 공식 SNS 단일 게시물 기준 최대 조회수 29만회를 달성하고, 주민 만족도 88.6%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모집 분야는 ▲대본작가 ▲연기자 ▲댄스팀 등 3개 분야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이며, 만 14세 이상이면서 광주에 거주하거나 광주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북구는 서류 접수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부끄리에이터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구정 홍보 콘텐츠 제작에 분기별 1회 이상 참여하게 된다. 활동 분야는 주요 사업을 스케치 코미디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연기'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퍼포먼스로 정책을 표현하는 '댄스'로 나뉜다.
북구는 참여자에게 활동 실적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고, 활동 경력 증명서 발급, 1365 자원봉사 실적 인정, 우수 활동자 연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비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부끄리에이터는 주민이 홍보의 주체로 참여하는 소통 행정의 상징"이라며 "주민의 일상과 공감이 담긴 콘텐츠를 통해 구정이 더 가깝게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