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녹물 걱정 끝’…노후 수도관 교체비 최대 180만원 지원

노후 수도관 교체로
시민 생활환경 개선
수질 안정화 기대

경기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공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급수설비 노후로 인한 녹물 발생 및 수돗물 품질 저하 문제를 예방하고, 시민의 주거 환경과 수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총 586세대에 약 4억원의 공사비를 지원해 녹물 출수 문제를 해소한 바 있다. 올해도 동일한 예산을 투입해 노후 옥내배관 및 공동주택 공용배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다. 옥내급수관 교체 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90% △85㎡ 이하 80% △130㎡ 이하 70%를 지원하며, 세대당 최대 180만원까지 가능하다. 공동주택의 공용배관 교체 시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며 세대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건물 △재건축 등의 사유로 사업 승인을 받은 건물 △정비구역 등 계획적 개발이 예정된 건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수돗물 신뢰도 및 시민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깨끗한 물 사용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주거 환경을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수도과 급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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