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지기자
유투바이오가 13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유투바이오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5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4545원으로 출발한 직후 상승 폭을 키워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유투바이오는 타법인증권취득자금약 12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대웅(238만8278주)이다. 같은 날 대웅제약도 전략적 투자 목적에서 보유 중인 자기주식 56만4745주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유투바이오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2만1500원으로, 처분 예정 금액은 121억원 규모다. 지분 교환이 완료되면 유투바이오는 대웅 주식 0.97%를, 대웅은 유투바이오 지분 14.99%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
대웅제약과 유투바이오의 지분 맞교환은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투자를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대웅제약은 올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유투바이오는 국내에서 체외진단검사 서비스와 의료 IT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최대주주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