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李대통령, 방일 평화수호 도움 돼야'

중국 외교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일정과 관련한 논평을 거부하면서도 국가 간 교류는 '평화 증진'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방중 일정이 종료된 후 엿새 만에 이뤄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한 논평 요청에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한일 간의 일"이라며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다만 말하고 싶은 것은, 국가 간 교류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 수호하는 데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의 '평화 증진' 발언은 다카이치 총리가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으로 지역 안보를 위협했다고 줄곧 비판해온 입장과 맞물린다. 또한 한국이 일본의 편에서 동조해선 안 된다는 메시지 발신으로도 해석된다.

지난 4∼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오는 13∼14일 일본 나라현을 찾아 다카이치 총리와의 회담 및 공동 언론 발표를 한다.

사회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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