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진기자
NH투자증권은 가 주주환원 측면에서의 투자매력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9일 밝혔다.
KT&G는 2025년 한 해 동안 5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으며, 해당 물량 및 기존 보유 자사주를 합쳐 총 발행주식수의 6.0% 소각을 완료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유사한 규모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하며 최소 주당 배당금 또한 6000원으로 확대된 만큼 주주환원 측면에서의 투자매력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해외 궐련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이 순항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2026년에는 지난해 인수한 니코틴 파우치 기업인 ASF(Another Snus Factory)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실적과 배당 모든 측면에서 투자매력 높다고 제시했다.
KT&G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31억원, 244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 15.1% 증가한 수치로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주 연구원은 "국내 궐련은 추석 명절 시점 차이로 인해 일부 물량이 3분기에 선 반영되었던 만큼 감소폭 확대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시점 차이 이슈를 제외할 경우 평년 수준의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기식 부문은 시장 수요 위축에 따라 국내와 해외 모두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원가율 및 비용 절감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KT&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