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희조 동구청장 '동구의 미래 가치 더욱 탄탄히 키워갈 것'

"민선 8기 르네상스 향한 기틀 세우고, 구민의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로 답할 것"

박희조 대전동구청장(사진=대전 동구 제공)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취임 당시, 저는 구민 여러분께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더 새롭고, 더 힘찬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3년 반의 시간이었고, 이제 곳곳에서 가시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거와 돌봄, 안전이 연결되는 정주 여건이 갖춰지고, 도시의 기능과 활력이 되살아나며, 문화와 교육을 통해 동구의 내일을 준비하는 기반도 하나씩 완성돼 가고 있다"면서 "민선 8기는 르네상스를 향한 기틀을 세우고, 미래로 이끄는 전환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박 구청장은 "이제 그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주거와 도시, 문화와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다져온 결실을 바탕으로 동구의 미래 가치를 더욱 탄탄히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키워드를 'L. I. K. E. 동구'로 설정하고 ▲L(Living), 사람이 머무르고 삶이 이어지는 안정적인 정주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것 ▲I(Innovation), 도시의 구조를 정비하고 미래 성장을 이끄는 기반 마련 ▲K(K-culture), 일상 속에서 문화와 관광을 누리는 건강한 도시의 매력을 키워갈 것 ▲E(Education),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 동구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갈 것 등 네 가지를 꼽았다.

박 구청장은 "병오년 새해, 저와 1000여 공직자는 동구가 선택한 방향을 믿고, 'L. I. K. E. 동구'를 결과로 증명하고 구민의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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