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기자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22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연장에 성공해 6년간 가족친화기업 타이틀을 달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심사를 통해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주어진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 연장 심사에서 평균 점수(79.7점)를 크게 웃도는 95.6점을 받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자비스앤빌런즈가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자비스앤빌런즈
특히 월 단위 목표 근로시간만 충족하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시간제와 시간 단위 연차제도, 월 최대 8회 재택근무, 장소에 구애 없이 연 1회 최대 1달까지 사용할 수 있는 원격 근무(워케이션) 제도 등 유연한 근무 환경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출산·양육 지원 분야에서도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75%,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과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후 고용유지율(복직률)은 100%를 기록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태아검진, 난임치료, 유산·사산휴가 등 여러 가족친화 제도를 펼치고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가족친화적인 사내 문화 조성은 빌런즈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지원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