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 하이브 제공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업계 경영진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이브가 29일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업계 내 리더십과 영향력을 보여준 경영진 120인을 선정하며 117번째로 이 대표를 포함했다.
매체는 "2024년 승진한 이재상 대표는 음악, 영화, TV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하이브 2.0'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하이브 아메리카를 거점으로 콘텐츠, 게임, 팬덤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하는 대규모 계획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이브에 대해서는 "K팝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앞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된 데 이어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프로페셔널 회원으로도 등재된 바 있다. 하이브는 이번 선정을 통해 이 대표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며 회사의 성장과 확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