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과 구세군에 성금 16억원 전달

29일 금융권과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 개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강진형 기자

금융감독원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21개 금융회사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6억25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돼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금융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도 각 참여기관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으로 다양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 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오늘 금융권이 실천하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금감원은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권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금융부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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