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모석봉기자
금산군청
충남 금산군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가 최하위로 떨어졌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3일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충남 금산군이 공식 사과했다.
허창덕 금산 부군수는 24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 여러분의 기대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사과드린다"며 "평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 분석을 통해 청렴 취약 분야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실시하고 부서별 개선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부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를 군정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앞으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루기 위해 부패 발생 우려가 있는 분야는 감사팀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되, 위반 사항 발생 시에는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