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내주며 보합권…4120선 등락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 강화에 상승 폭을 내주면서 보합권으로 밀렸다.

연합뉴스

24일 코스피는 오전 10시1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29포인트(0.18%) 오른 4124.6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0.46% 오른 4136.24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 순매도에 상승폭을 내줬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6억원과 62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53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속이 1.04% 오르고 있으며 통신, 운송·창고 등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기계·장비, 증권, 비금속, 보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200원(0.18%) 오른 11만17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 SK스퀘어는 2%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HD현대중공업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28포인트(0.14%) 하락한 918.2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2억원과 5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58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 비금속, 오락·문화 등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는 1.93%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5000원(1.14%) 하락한 43만4500원에 거래됐다. 또한 삼천당제약은 3.13% 빠지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펩트론은 1% 이상 밀리고 있다. 반면 에임드바이오와 파마리서치는 각각 2.44%, 1.01% 오르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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