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할 이모티콘을 선물한다.
광주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빛나영' 이모티콘 16종을 무료 배포한다. 대상은 선착순 5만명이다.
'빛돌이·빛나영' 이모티콘 16종. 광주시 제공
이번 이모티콘은 '새해 복 받으세요', '힘내', '사랑해요', '안녕' 등 일상 대화에서 활용하기 쉬운 문구와 친근한 동작으로 구성됐다. 연말연시 안부 인사부터 평소 메시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광주시' 채널을 검색해 추가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 구독자는 채널을 차단했다가 다시 추가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사용 기간은 30일이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빛돌이·빛나영 이모티콘이 시민들의 안부 인사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광주시 대표 캐릭터가 시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카카오톡 채널은 2019년 6월 개설 이후 문화행사와 주요 시정 정보를 주 1회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8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