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씰리코리아 윤종효 대표, ‘HDI 인간경영대상’ 수상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코리아의 윤종효 대표가 인간개발연구원(HDI)이 주관하는 '제10회 HDI 인간경영대상'에서 상생지속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HDI 인간경영대상'은 인간 중심의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인간개발연구원에서 주관하며, 올해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개최됐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나이키·몽블랑·쌤소나이트 등 오랜 역사의 글로벌 브랜드를 이끌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씰리침대를 "침대를 넘어 삶의 질을 설계하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왔다. "브랜드는 시간이 만든다"는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품질과 기준, 신뢰를 중심에 둔 경영 전략을 유지해 왔으며, 이를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및 장인 기술과 결합한 프로젝트로 확장해 독창적인 가치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씰리코리아는 국가무형유산 장인들과 손잡고 전통문화 보존 및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안동의 목화, 나주의 쪽 염색, 괴산의 한지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장인 정신을 제품 경험과 브랜드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우리 근로자 구성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의 경영 철학을 고수해 온 여정을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144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씰리침대는 144년 전통의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로서 프리미엄을 넘어서는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1950년부터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을 시작한 씰리침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 매트리스 본고장 미국에서 매출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내 공식 라돈안전인증 발급 기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총 92종의 제품에 대해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받고 주요 원부자재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시작으로 출시되는 모든 완제품에 대해 RAD7 검사를 진행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라돈 안전성 검증 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근 국내 생산이 시작된 '크라운쥬얼' 역시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담당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의 테스트를 거쳐 출시됐으며, 올해 12월 전 제품 갱신 시기에 맞춰 인증 갱신을 준비 중이다.
2008년부터 국내에서 매트리스 사업을 시작한 씰리코리아는 2016년 여주에 대지 5만 5,0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해 호주 R&D 센터 스탠다드에 맞춰 하이엔드 럭셔리 라인 '크라운쥬얼'과 프리미엄 라인 매트리스 엑스퀴짓을 비롯한 제품들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씰리의 매트리스 생산공장 중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규 공장을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