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상' 포상 후보자 찾는다

내년 1월15일까지 추천받아
내년5월15일 대통령 표창 시상

세종대왕의 위업을 높이 기리고 세종의 애민·자주·실용·실천 정신을 계승해 한국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세종문화상'의 포상 후보자를 찾는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종대왕동상. 강진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1월15일까지 '세종문화상'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시상은 ▲한국어 및 한글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국민문화복지 및 다양성 ▲문화교류협력과 세계화 등 4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으로 수여된다. 총 시상금은 2500만 원이다. 시상식은 내년 5월15일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1982년 제정돼 올해 44회를 맞은 '세종문화상'은 지금까지 총 20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주요 수상자는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2025, 한국어 및 한글) ▲관현맹인전통예술단(2025, 국민문화복지 및 다양성) ▲이기미 벨라루스 고려인협회 회장(2024, 한국문화) ▲아시아인권문화연대(2020, 문화다양성) ▲요셉의원(2016, 국제협력·봉사)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알렉상드르 기유모즈 교수(2015, 한국문화) ▲장한나 지휘자 겸 첼리스트(2012, 예술) ▲한국학진흥원(2008, 민족문화) 등이다.

개인·기관·단체 누구나 전자공문, 전자우편, 등기우편 등 편리한 방법으로 포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문체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화스포츠팀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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