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취약계층 위한 공공일자리 참여자 467명 12일까지 모집

광명행복·신중년·함께·지역공동체 사업 대상

경기도 광명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한 내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67명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함께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4개 분야며,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이나 실직자 등이 모집 대상이다.

'광명행복일자리'는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청소, 장난감도서관 장난감 세척 등 6개 분야 161명을 뽑는다. 183명을 투입하는 '신중년일자리'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공공기관 식당 지원, 같이돌봄 매니저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함께일자리'는 대형 공사현장 안전보안관,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등의 업무를 맡으며, 109명을 모집한다. 반려견 관리, 우산수리센터 운영 등 '지역공동체일자리'에도 14명이 투입된다.

특히 신중년 일자리사업에는 아동 관련 자격을 갖춘 50~60대 여성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한 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에 배치하는 돌봄 특화 일자리인 '같이돌봄 매니저'가 포함됐다. 시는 같이돌봄 매니저의 근무지를 내년부터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일자리의 근무 기간은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이다. 하루 근무시간은 3~8시간으로 사업별로 다양하다. 임금은 시간당 1만320원이며, 5000~8000원의 부대비와 주·월차 수당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신청 기간 내에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일할 권리를 지키고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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