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광주’ 시공사 확정…중흥·현대·우미 컨소시엄 선정

오는 20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서 착공식
주상복합 개발은 시공사 미확정, 협의 지속

광주의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중흥토건·현대건설·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애초 10월 말 착공을 목표로 했으나 공사비 조율이 길어지며 선정이 늦어졌고, 오는 20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착공식이 열린다.

'더현대 광주' 조감도. 광주시 제공

13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는 최근 중흥·현대·우미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사업은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 상반기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 영업 면적 10만890㎡ 규모로 지하 6층부터 지상 8층까지 쇼핑·문화·여가 시설을 갖춘다. 규모는 더현대 서울의 약 1.4배에 이른다.

한편 같은 부지에서 추진 중인 주상복합 개발 사업은 아직 시공사를 확정하지 못했다.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PFV 측은 지난 9월 공동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한 이후 3∼4개 건설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챔피언스시티는 내년 3월께 시공사 선정과 1차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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