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신동호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광주 서구 에이비갤러리에서 광주서구사회적경제연합회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을)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광주 서구 에이비갤러리에서 광주서구사회적경제연합회와 함께 위원회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서구(을) 국회의원, 서구(을) 지역위원회 관계자, 서구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및 연합회 임원진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정당과 민간이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양부남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음악의 조화처럼, 서로 다른 선율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사회적경제라는 큰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시작점이다"며 "서구 사회적경제연합회는 지역의 돌봄, 복지, 일자리, 그리고 공동체 회복의 중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 온 분들이 모인 조직이다. 앞으로 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는 구조를 광주 서구에서부터 만들어가겠다.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광주 서구 사회적경제가 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와 자유토론도 진행했다.
구문정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경제는 복지와 일자리, 그리고 지역 공동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정책이 설계되고, 당-민 협력의 거버넌스 체계가 광주 서구(을)에서부터 정착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1월, 양부남 예비후보 시절 광주서구사회적경제연합회와 체결한 '사회적경제 5대 정책공약 협약'을 계승·발전시키는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