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포용 금융 실현으로 금융의 날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맞춤형 자금 공급·고금리 대출 갈아타기
금융 사각지대 해소 성과 인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8일 서울 FKI 타워에서 개최된 '제10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포용 금융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서, 2016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금융 발전 기여자 포상 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소진공은 2015년 이후 10년간 약 35조원 규모의 융자 사업을 운영하며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사회·경제적 위기 상황 속에서 민간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주로 ▲고금리 부담 완화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 ▲금융 취약계층 지원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기여해 포용금융을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성효 이사장은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전 직원이 노력했다"라며, "포용 금융 성과를 인정받는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곁에서 든든한 금융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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