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혁신 기업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설립 7년 이내의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다섯 기업이 결선에 오른다. 수상 기업에는 최우수상 3000만원, 우수상 2000만원, 장려상 1000만원 등 총 9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결선 무대는 다음 달 말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심사에는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의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한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기술력과 창의성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유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