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철도 인프라 확충 총력… KTX-이음 기장역 유치·정관선 예타통과 촉구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한 획기적인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날 대전 코레일 본사와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KTX-이음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기장군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기장군 제공

이 자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철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정 군수는 "기장군은 부산시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교통 인프라가 열악해 군민 불편이 크다"며 "KTX-이음 기장역 유치와 정관선 예타통과를 반드시 실현해 17만 4000여 군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KTX-이음 기장역 정차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범군민 유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기장군지부, 기장군 소상공인 연합회,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장역 이용객 대상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또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를 위해 서명운동과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전개하고 국회·기재부·부산시 등 유관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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