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교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2025 아시아건설종합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아시아경제 대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주거 상품의 디자인 혁신과 차별화된 공간 가치 창출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한화 건설부문 CI.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2019년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론칭한 이후 빠른 속도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했다.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를 만들어내며 주요 거점도시에 디자인이 뛰어난 프로젝트를 선보여왔다. 특히 외관 디자인, 조경, 커뮤니티 설계 등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울산 남구 무거동에 들어서는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분양을 통해 또 한 번 디자인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과거 울산 시민들의 선망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84~166㎡ 총 81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국민평형인 84㎡ 타입이 전체의 72%를 차지해 실수요자의 수요를 충족할 전망이다.
단지를 디자인 측면에서 보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 공간은 보행자와 조경 중심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25층에 들어서는 울산 최초의 스카이라운지는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조망권과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약 3600㎡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에는 게스트하우스, 런드리카페, 어린이 전용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전 가구에는 세대창고가 제공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공기 질을 관리하는 블루에어시스템을 도입해 세대 내외부 공기를 상시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 포레나 울산 무거. 한화 건설부문.
인프라입지도 뛰어나다. 울산대공원·남산근린공원·태화강 국가 정원 등 녹지 공간과 생활 인프라가 가까이 있고, 옥동 학원가도 차량 10분 내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삼호초·옥현초·삼호중 등 10여 개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남부순환도로·문수로를 비롯해 울산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다운2터널 등 주요 간선도로망이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더불어 향후 울산 트램 1·4호선과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교통 환경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