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부산교육대, 예비교사와 함께 보훈 문화교육 시범수업

AI 활용해 독립운동가 발자취 배우는 수업 진행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과 부산교육대학교(총장 박수자)는 보훈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예비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 학습안을 제작하고, 이를 적용한 보훈 문화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예비 교사들은 AI 기술을 접목한 보훈 문화 교육안을 연구·제작하고, 지난 17일 기장군 정관읍 신정초등학교(교장 김소원)에서 '광복 80주년, AI로 만나는 부산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주제로 시범 수업을 실시했다.

부산지방보훈청과 부산교대 예비 교사들이 기장군 정관읍 신정초등학교에서 '광복 80주년, AI로 만나는 부산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주제로 시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 제공

수업은 4학년 3반(담임 이강희) 23명을 대상으로 '부산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봅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독립운동의 의미 살펴보기 △부산의 독립운동가 알아보기 △본받을 점 발표하기 순서로 이어졌으며, 박차정·박재혁·안희제 등 대표적 부산 독립운동가의 삶을 AI 기반 학습 영상자료로 학습했다.

학생들은 학습지에 소감을 작성하고 자신이 선택한 독립운동가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으로 수업을 마무리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미래세대 중심의 보훈 문화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대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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