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 소속 사업장 152곳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평택시가 시 소속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위해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잠재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평가한 뒤 적합한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절차다.
각 사업장 자체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평가에서는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사업장 방문 지도·조언, 중대산업재해 예방의무 이행 점검 등이 이뤄진다.
앞서 시는 원활한 평가를 위해 3~4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과 송탄출장소에서 관리감독자 및 담당 공무원 181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와 관리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