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경환기자
순천시는 3일 낙안배영농조합법인수출선별장에서 '2025년 순천 명품 낙안배 대만 수출 기념 상차식'을 개최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3일 낙안배영농조합법인수출선별장에서 '2025년 순천 명품 낙안배 대만 수출 기념 상차식'을 개최했다. 상차식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낙안배영농조합법인, 순천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순천 명품 낙안배 수출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대만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지로 11월까지 500톤 규모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순천 낙안배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과즙이 풍부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신선도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장을 증축하는 등 품질 관리 기반을 강화해 순천시를 대표하는 수출 전략 농산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동남아 등 수출로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차식은 단순한 수출 행사가 아니라, 순천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통해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