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지난달 29일 공공 임대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개선과 안전 진단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전기재해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다.
공사는 학장1·동삼1 임대주택 726세대의 조명을 LED로 교체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동삼2·덕천2·다대4 임대주택 4030세대의 노후 발전기와 장림 임대공장의 노후 수배전반도 교체했다.
또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 과정에서 과충전 방지 기능을 추가해 화재 위험을 줄였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9개 임대주택 지구의 전기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난 대응 체계를 보완했다.
신창호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입주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노후 설비 교체와 안전 점검을 통해 주거복지와 재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