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국립국악원은 오는 12일 오후 1시30분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1층 세미나실에서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이라는 주제로 2025 국악아카이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국가정책에 맞춘 문화예술 분야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AI 산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쟁점을 검토한다. 여운승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박진호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양효걸 DOST11 대표, 이철남 충남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2부 자유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함께 문화예술 현장과 AI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국립국악원 아카이브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가 문화예술과 AI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악아카이브도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악아카이브 학술세미나는 국립국악원 주최로 2007년부터 진행됐으며 그동안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역할, 저작권의 쟁점, 소장자료 연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학술세미나 자료집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PDF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