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정승현기자
캠페인 포스터.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관리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캠페인 기간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일원에서 대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하당노인복지관과 목포시노인복지관에서는 찾아가는 건강 강좌를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관리 실천 의지를 높인다.
이와 함께 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예방관리 수칙과 건강관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예방과 조기 관리가 핵심"이라며, "특히 2040세대 청장년층이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