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신동호기자
전승일 광주 서구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67차 시도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승일 의장.전승일 의원실 제공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화합, 지역사회 기여 등 모범적인 성과를 낸 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전승일 의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총회·주민자치회·지역단체 행사 등에 직접 참여해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현장 소통형 의회'를 실현해 왔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경제 회복 지원 ▲어르신 돌봄과 청년·아동 지원 강화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정책 마련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전 의장은 "의원으로서 주민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서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변화가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주민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면서 주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