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마을공동체 제2기 일로읍 '꼬마학당' 수료식

여름방학 맞아 창의·체험활동 진행
아이들 웃음과 성취로 마무리

무안군은 마을공동체 제2기 일로읍 '꼬마학당' 수료식을 가졌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지난 21일 일로 백련문화센터에서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제2기 꼬마학교 '꼬마학당' 수료식을 열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인 일로읍 초등학생 28명을 비롯해 김산 군수, 정은경 군의회 부의장, 임현수·김봉성·박쌍배 군의원,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백련문화센터 동아리 '백련하모니'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수료식은 ▲과정 소개 ▲활동영상 시청 ▲아이들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 속 자신들의 모습을 보며 환호하거나 수줍어하던 아이들은 직접 만든 작품 전시와 단체 기념 촬영을 이어가며 가족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꼬마학당은 지역 자원인 황토 '흙'을 주제로 여름방학 4주 동안 풍선아트, 목공예, 도예체험, 천연염색, 타일벽화, 클레이 촉감놀이, 팝업북 제작 등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이 펼쳐졌다.

김산 군수는 "꼬마학당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배우며 협동심을 키운 것은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총 6개 읍·면에서 '마마학당'과 '꼬마학당'을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망운면에서 마지막 마마학당을 진행한 뒤 11월 성과발표회 '난리난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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