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50억 확보 한 순천향대, DNA·RNA 연구 허브로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 선정…5년간 260억 규모 융합연구 본격 추진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대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실험·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에 선정돼 오는 9월부터 5년간 국비 25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또 교비 5억 원, 충남도 4억 5000만 원, 아산시 5000만 원 등 총 10억 원의 대응 자금 등 총 26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운용한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는 DNA·RNA 분자생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연구는 분자대사혁신연구소(소장 서나영 교수)를 중심으로 신진 전임교원과 박사후연구원 등이 학과 간 경계를 넘어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분자대사 기전 및 모델링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세계적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순천향대는 DNA·RNA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창출하며, 기초과학과 의료·바이오 융합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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