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한여름 부산이 전 세계 미디어 팬들의 축제 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이 글로벌OTT어워즈와 OST콘서트를 앞세워 화려한 스타 라인업을 공개했다.
24일 열리는 글로벌OTT어워즈 사회는 배우 주종혁과 아나운서 이혜성이 맡는다. 시상식에는 드라마 하이퍼나이프의 박은빈, 굿보이 오정세, 폭싹 속았수다의 염혜란·최대훈 등 국내 스타들과 함께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카자흐스탄의 베릭 아이차노프, 중국의 백경정 등 해외 유명 배우들까지 총출동해 부산의 밤을 빛낼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OST콘서트는 25일 저녁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홍이삭, 너드커넥션, 중식이밴드, 이브, 일레인 등이 무대에 올라 인기 드라마·영화 속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물한다. '시간을 건너온 멜로디, 마음에 머무는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서사형 공연이 펼쳐져 감동을 예고한다.
홍콩 스타 앤슨 콩, 대만 가수 에릭 샤오가 준비한 듀엣 무대, 인디밴드 중식이의 라이브 공연까지 더해져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은 OTT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와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자리다. 글로벌OTT어워즈 외에도 투자유치 쇼케이스, 미디어&브랜드데이, 국제 스트리밍 서밋, 시리즈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4일간 부산은 전 세계 미디어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빛날 예정이다.
박은빈, 오정세, 최대훈, 염혜란, 강유석, 이수현, 정수빈, 사카구치 켄타로, 베릭 아이차노프, 백경정, 나타랏 노파라따야폰, 왕천원, 사팽원, 반도 료타, 중신링, 수리 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