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정승현기자
어린이물놀이축제 포스터.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어린이 얼음 물놀이 축제'가 오는 23일 삼향읍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개장한 남악중앙공원 물놀이장과 연계해 진행되며, 에어바운스 수영장, 아이스 썰매, 얼음 보물찾기, 얼음 족욕, 얼음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버블쇼 ▲물풍선 받기 ▲온몸으로 얼음 녹이기 등 가족 단위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됐다.
특히 전문 DJ와 함께하는 워터밤 흠뻑쇼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사)대한한돈협회 무안남부지부 후원으로 한돈 시식회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소시지와 불고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 백승국 위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남악중앙공원 물놀이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