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 구축'

ICT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운영
화재·활동량 감지해 위급상황 신속 대응
독거·조손·장애인 가정 1,472세대에 제공

담양군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조손·노인 2인 가구와 장애인 가정에 통합중계기(게이트웨이),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119와 응급관리 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설치를 원하는 경우 읍·면사무소 또는 수행기관인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에 신규 장비 125대를 추가해 총 1,472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응급관리 요원과 생활지원사가 장비 작동법을 안내하고 작동 여부를 수시 점검해 공백 없는 안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통해 60건의 응급 신고가 접수됐으며, 긴급출동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전과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빈틈없는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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