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프로티나, 코스닥 상장 첫날 53%↑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가 코스닥 상장 첫날 50%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프로티나는 공모가(1만4000원) 대비 7450원(53.21%)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티나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99 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4000원) 상단으로 결정했다. 뒤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1797.6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4조7187억원이 모였다.

2015년 카이스트(KAIST) 교원창업으로 출범한 프로티나는 단일분자 수준까지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분석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PPI 바이오마커 개발부터 항체 설계까지 신약 개발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두 가지 제품군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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