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무더운 날씨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대에서 한 외국인 어린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낮 동안 체감온도는 35도 안팎, 일부 지역은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토요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6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33~36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일요일도 비슷한 흐름으로,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36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음식물 위생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특히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