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으로 화장실 청소'…장성군서 첫 실증

한국광기술원은 ㈜리눅스아이티와 국내 최초로 AI·로봇 기반 공공화장실 위생·안전관리 통합 서비스 개발 및 실증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장성군 '2025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일환으로 AI 자율이동 로봇을 활용한 실시간 위생·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한국광기술원.

광기술원 손명우 박사팀은 화장실 입구 개폐 상태 확인, 3차원 거리 인식, 자동 청소 범위 설정 등 인공지능 기반 청소 로봇 운영 기술을 맡는다. 리눅스아이티는 자율이동 플랫폼,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프로세스를 개발해 장성군 공공화장실 현장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은 청소 영역 확대, 이물질·불법 카메라·파손 감지 등 종합 관리가 가능한 '올인원' 자율 시스템으로, 공공시설 전반으로의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손 박사는 "디지털 기반 공공위생 혁신과 청소 로봇 생태계 구축으로 실용화 수요에 대응하고, 노동환경 개선과 일자리 전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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