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 새단장 후 재개관

8~9일 자율주행 등 특별 프로그램 진행

서울 성동구가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로 이름 바꾸고, 리뉴얼 공사를 거쳐 이달 재개관했다.

성동AI미래기술 체험센터 전경. 성동구 제공.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는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관한 첨단기술 체험 전용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반영과 정부의 AI 산업 육성 방향에 발맞춰 명칭 변경과 시설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리뉴얼 공사를 통해 센터 외관은 3만 개의 조명 설치와 도색 작업으로 한층 현대적이고 밝은 이미지로 새단장했다. 실내공간은 개별적으로 나뉘어 있던 체험실을 '융합체험관' 하나로 통합해 넓고 연속성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한층 몰입감 있는 체험과 교육이 가능해졌다.

바이오헬스, 팝드론, AI 드로잉 등 최신 미래 기술을 주제로 한 새로운 체험 콘텐츠가 추가됐고 드론 체험장에는 무대가 설치돼 각종 행사와 경진대회도 개최할 수 있게 했다.

센터는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8~9일 특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포토부스, VR을 활용한 화산 폭발 실험, 알티노 자율주행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나만의 반려봇 만들기, IoT를 활용한 자동인식 가로등 만들기, VR 방탈출 게임 코딩 등 4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AI, 로봇, 드론, 코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AI 기술의 일상화에 발맞춰 아이부터 성인까지 미래를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실전형 체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5m 높이의 드론체험장. 성동구 제공.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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