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스크린파크골프장’ 내달 1일 개장

하반기 석계역 인근에도 추가 설치

서울 성북구가 조성한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은 강북권 최초의 구립 스크린파크골프 시설로, 이달 4일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설은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생활체육시설이다.

이 시설은 155㎡ 규모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3개 타석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하루 최대 48명이 이용할 수 있다.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지리적 여건상 유휴부지가 부족한 성북구에서는 이러한 실내형 스크린파크골프장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어르신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정릉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교통이 편리한 석계역 인근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크린파크골프장 이용은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성북구민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또는 성북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942-1202)로 문의하면 된다. 개장식은 지난 25일 개최됐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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