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 초등학생 대상 ‘마음울림 과정’ 운영

소통·공감·배려 배우는 1박 2일 인성체험… 참가비 전액 무료

부산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원장 강내희)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부산 7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03명을 대상으로 인성 체험 프로그램인 '마음울림 과정'을 운영한다.

부산학생인성교육원이 숙박형 마음울림 과정을 운영한다. 부산교육청 제공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학교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소통, 공감, 배려의 핵심 인성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음울림 과정'은 1박 2일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1일 차에는 ▲맞이하기 세레머니(K-POP과 특수효과를 활용한 환영식) ▲K-문화 체험(국궁, 모둠북) ▲도전 활동(인공암벽 등반, 골프) ▲레크리에이션 '금정산오락실' 등의 활동이 펼쳐진다. 2일 차에는 ▲자기 이해 활동인 '소중한 나'(부케 인형 만들기) ▲전통예절교육 'K-예절'(한복 입기, 절하기, 포토 인증샷 촬영)이 이어진다.

학생들의 참가비, 교육비, 식사, 교통편 등은 전액 부산학생인성교육원에서 지원한다.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강내희 원장은 "이번 마음울림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해 정체성과 인성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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