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8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주년을 기념한 주화(은화) 2종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주민 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기념주화 앞면은 투표와 지방의회 회의 모습, 행정구역 지도를 통해 주민참여와 지방자치의 가치를, 뒷면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을 표현했다.
판매단가는 단품 각 8만3500원으로, 액면가는 7만원이다. 국제 은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액면금액을 7만원으로 설정했다. 2종 세트는 16만5900원이다. 발행량(판매량)은 화종별 4000장씩 총 8000장이다.
접수기관은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 농협은행이다. 다음 달 14일부터 8월1일까지 예약을 받으며 8월27일부터 배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