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증가하고, 잦은 야외 활동으로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도 증가한다.
또 최근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 유행과 겹쳐 올바른 위생관리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양산시 보건소는 16일부터 남부시장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지역별 장터를 방문해 생활 속 실천 가능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6일 양산남부시장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지역별 장터를 방문해 생활 속 실천 가능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가 강조하는 감염병 예방수칙은 △손세정제를 이용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음식은 익히고 끓여 먹기 △기침 예절 준수 △개인위생 철저히 관리하기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사용 △해외여행 전 여행국가 유행 감염병 정보 확인과 예방접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작은 관심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해 감염병 없는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